대표적인 주식 200개 종목으로 산출하는 시가총액식 주가지수.
한국종합주가지수200, 코스피200, 200지수, 선물지수200이라고도 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주식 200개 종목의 시가총액을 지수화한 것이다. 이들의 시가총액이 1990년 1월 3일 기준으로 얼마나 변동되었는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증권거래소가 1994년 6월 도입하였다.
200개 종목은 시장 대표성, 유동성, 업종 대표성을 고려하여 선정하는데, 전체종목을 어업·광업·제조업·전기가스업·건설업·유통서비스업·통신업·금융서비스업·오락문화서비스 등 9개 업군으로 분류하여 시가총액과 거래량 비중이 높은 종목들을 우선 선정한다.
연 1회 선물·옵션주가지수 운영위원회에서 정기심의를 거쳐 종목을 새로 구성하여 7월 1일부터 적용한다. 상장이 폐지되거나 관리종목으로 지정 또는 인수합병 등이 발생하면 대상에서 제외되고 미리 정해진 순서에 따라 새 종목이 자동으로 합류된다.
상장종목수의 20%밖에 되지 않으나 전종목 시가총액의 70%를 차지하여 종합주가지수의 움직임과 일치한다. 선물·옵션거래대상이 되는 상품으로 취급되어 투자신탁회사가 이를 사용할 때에는 사용료를 낸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는 대표적인 50개 종목을 KOSDAQ50으로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http://100.naver.com/100.nhn?docid=794494